대박부동산 8회 줄거리 요약 정리

대박부동산 8회 줄거리 장나라 정용화 정체 알았다!

퇴기록과 달걀귀

홍지아는 퇴기록을 통해 얼굴 없는 사람이 목격된 뒤 큰 재앙이 일어났고, 비슷한 기록이 다른 시대에도 있었던걸 알게 됩니다.

 

그날 밤 오성식이 데려왔던 그 아이도 얼굴이 없었고, 오성식의 방화로 죽은 희생자들이 달걀귀가 되어 그 아이에게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귀침이 소용없다는 걸 엄마도 알고 있었을 텐데 엄마는 그날 분명 귀침을 썼다며, 그날 엄마가 하려던 게 뭐였는지 알아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인범도 충분히 강력한 영매인데 안됐다며 어쩌면 영매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년간 잘못된 기억을 확신하며 살았듯이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걸 수도 있다며 홍지아는 지금 실마리는 달걀귀 밖에 없다고 합니다.

 

달걀귀란?

달걀귀란 전쟁이나 역병, 큰 불로 한날한시에 죽은 이들의 혼이 한대 엉켜 만들어지는데 눈, 코, 입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이것이 출몰하면 반드시 많은 이가 병들어가 죽습니다. 달걀귀는 귀침으로 퇴마가 되지 않습니다.

 

 

홍지아는 예전에 달걀귀를 만난 기록이 있는가 해서 퇴기록을 찾고, 이상하게 79년 퇴기록만 없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퇴기록은 자신말고 볼 사람이 없다며 오인범을 의심합니다.

 

지아는 인범을 찾아가 할머니 퇴기록 한 권이 살아졌는데 네가 가져갔냐고 묻습니다. 인범은 도둑맞은 날 도둑 취급당한다며 어이없어합니다. 허 실장이 퇴기록이 무엇이냐며 궁금하자 지아는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인범은 근거도 없이 자신을 의심한 지아를 따라 대박부동산으로 옵니다.

 

인범은 조선시대 때부터 있던 퇴기록을 보고 가업이냐 묻고, 지아는 가업이 맞고, 근데 뭐 좋은 거라고 대대손손 물려주냐며 나까지만 하고 끝낼 거라고 합니다.

 

퇴기록은 퇴마사가 퇴마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도학성은 사람을 시켜 오인범 주변과 시골 본가를 뒤지며 각서를 찾습니다. 도학성은 오인범이 빙의된 날을 떠올리며 오인범이 뭔가 알고 있다 생각합니다.

 

한편 거지꼴을 한 김태진은 오인범이 머물고 있는 식당을 찾아옵니다. 김태진은 일처리를 잘못해 도학성에게 팽당했다며 나이트도 뺏겼고 진짜 갈 데가 없어서 그렇다며 대박부동산에 자리 하나 없냐고 합니다. 하지만 인범은 단칼에 거절하며 이참에 사람 괴롭히지 말고 착하게 살라고 합니다.

 

 

무언가 숨기고 있는 주 사무장

홍지아는 별이 엄마한테 연락한 사람이 주 사무장이란 걸 확인하고, 주 사무장은 "내가 내손으로 내 새끼 죽인 년이잖아요"라며 모른 척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과거 주 사무장은 교복을 입은 채 경찰서에 있던 기억을 회상합니다. 경찰은 어린 주 사무장에게 처음 여관에 들어갈 때부터 생각한 거냐며 자신도 없고 많이 무서웠을 거지만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 줄곳은 많이 있다며 고아원에 보내줄 수도 있는데 왜 죽였냐고 묻습니다. 이에 어린 주 사무장은 내 인생 발목 잡을까라며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합니다.

 

 

주 사무장은 정 팀장을 만나고, 정 팀장은 낮에 지아게 오성식 자살사건 수사기록 볼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왔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못준다고 하긴 했는데 지아 쉽게 포기할 것 같지 않다며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가 뭐라도 알게 되면 괜찮겠냐고 합니다. 이에 주 사무장은 자신이 그러지 못하게 만들 거라고 합니다.

 

 

20년 전 사건

20년 전에 대박부동산에서 사망사건이 하나 발생합니다.

사망자는 홍지아의 엄마 홍미진

현장에는 어린 홍지아, 오인범 그리고 오인범의 삼촌 오성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최초 신고자가 주화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 오성식이 판자촌 방화범이 자신이라 유서를 써놓고 자살을 합니다. 그 화재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황금개발이 당연히 용의자 1순위인데 오성식이 죽어버려 용의 선상에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형사는 황금개발이 도학건설이고 황금개발이 오성식을 시켜서 판자촌 불을 내고, 홍미진 시켜서 오성식을 죽이려고 했는데 일이 잘못돼서 홍미진이 죽어 오성식을 자살로 위장해서 제거한 거라고 추측합니다.

 

 

너 좋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영매 그만둬

홍지아는 다시 한번 오인범에게 영매 일을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오인범은 살면서 보람이라는 거 처음 느껴봤고 재미있었으며 몰랐는데 나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 합니다.

 

이에 홍지아는 '너 좋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영매 그만둬 어차피 계약 끝나도 계속할 생각 없었잖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범은 그거야 모르죠라며 웃음을 보입니다.

 

돌아온 인범은 태진이 청화 식당에서 일하고 있자 찜찜해합니다. 역시 태진은 도학성 회장에게 인정받기 위해 인범과 지아의 약점을 알아내려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였습니다.

 

 

 

오인범의 정체를 알게 된 홍지아

그날 일이 자꾸 떠오르는 홍지아는 오성식의 본가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아파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고 병원에 데려갑니다. 할머니는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집으로 가려하고 지아는 그런 할머니를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에 홍지아에게 밥을 차려주고, 할머니의 손주가 인범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분노에 찬 홍지아는 인범에게 20년 전 그 꼬맹이가 너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그날 무슨 일이 있었길래 우리 엄마가 죽었는지 말하라고 소리칩니다. 이에 인범은 맞다며 그게 알고 싶어서 자신도 여기 있는 거라고 합니다. 그날 당신 엄마가 우리 삼촌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우리 삼촌이 죽어야 했는지 알고 싶었다고 합니다.

 

홍지아는 그런 인범에게 '오성식이 왜 죽었는지 말해줘? 네가 영매이기 때문이야' 너만 아녔으며 네 삼촌도, 우리 엄마도 아무도 안 죽었다며 엄마를 죽인 건 바로 너라고 말하며 8회 끝이 납니다.

 

 

 

사진 출처 : KBS2 대박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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