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7회 줄거리 빈센조의 반격, 장한서의 배신?

빈센조 17회 줄거리 빈센조의 반격, 장한서의 배신?

고통 없는 죽음은 축복이라는 것

엄마 오경자의 죽음으로 마피아 본능이 깨어난 빈센조는 장한석, 최명희, 장한서, 최승혁이 보는 앞에서 살인마를 총으로 쏴서 죽여버립니다. 어머니를 죽인 건 최악의 바보짓을 한 거라며 그동안 네 사람을 죽이지 않은 건 귀찮아서 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너흰 죽어야 한다며 오늘은 아니니 겁내지 말라고 합니다.

 

빈센조는 원칙이 하나 있다며 고통 없는 죽음은 축복이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죽음보다 더한 수치심, 그리고 고통의 단계를 천천히 느끼는 죽음 두 가지를 줄 거라고 합니다.

 

애피타이저는 있어야지라며 빈센조는 장한석의 한쪽 귀를 총으로 쏴버리고 돌아섭니다.

 

 

후회라는 지옥에 살게 된 빈센조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후 빈센조는 30년 만에 만난 아들이 어머니에게 준건 죽음뿐이었다며 자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더 오래 살았을 거라고 합니다. 빈센조는 결국 후회라는 지옥에서 살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일 지옥 같은 건 어머니가 불쑥 보고 싶은 거라며 빈센조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홍차영은 잠시였지만 변호사님은 어머니에게 영원한 천국을 줬다며 위로해줍니다.

 

오경자는 이전에 손수 만든 목도리와 편지를 홍자영에게 부탁했었고, 오경자가 마지막 남긴 물건을 받은 빈센조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편지엔 차영에게 부탁하는 글로 그동안 아들에게 전하지 못한 어머니의 마음이 적혀있었습니다.

 

'주형이 너는 누군가에게 축복이었고, 행복이었고,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뱃속에서 태동을 느낀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끝까지 곁에서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우리 아가, 우리 주형이 정말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내 아들로 와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주형이 잘 부탁한다고 감사합니다'

 

 

장한석과 체스게임을 시작한 빈센조

'난 복수를 하려는 게 아니라 체스게임을 시작한 거예요. 오늘 폰부터 한 칸 옮기려고요'

빈센조는 바벨타워를 무너트리려 하고,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를 잃은 빈센조에게 위로와 힘이 돼주기 위해 당분간 장사를 접습니다.

 

빈센조는 장한석에게 전화해 죽음보다 더한 수치심을 주기 위해 오늘부터 너랑 체스를 둘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의 말들을 하나씩 없애버릴 거고, 너 혼자 덩그러니 남아버린 체스판 상상만 해도 창피하고 무섭지 않아라며 유감스럽게도 너의 패배는 이미 시작됐어라고 합니다.

 

 

바벨타워 분양권 행사

'이왕 바벨타워 무너트리는 거 더 많은 쓰레기들을 그 안에 매장시키으면 좋죠'

 

빈센조와 홍차영 그리고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바벨타워 인허가 무효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패밀리 단체복을 맞춰 입은 프라자 사람들은 미리 바벨타워 분양권 행사장에 잠입해 출입하는 사람들을 통제합니다.

 

핵심인물들이 모인 바벨타워 분양권 행사장안에 갑자기 폭탄을 몸에 두른 이황규(이도국)가 들어섭니다. 이황규는 자신도 협박을 받고 있다며 지금부터 바벨타워 분양권을 받고 작성한 서약서를 폐기하고, 장한석 회장과 관계를 끊으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케이크 안에 든 폭탄과 자신의 몸에 있는 폭탄이 모두 터질 거라고 합니다.

 

 

모두가 믿지 않자 이황규는 본보기로 바벨타워 미니어처를 터트릴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미니어처가 아닌 이황규의 몸에 있던 폭탄이 터지며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빈센조는 이황규에게 가짜 폭탄이라 속이며 홍차영 아버지 홍유찬 변호사를 죽게 했던 이황규를 비참한 죽음으로 대신 치르게 한 것입니다.

 

결국 이황규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은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서약서를 찾아 찢어 먹으며 무릎 꿇고 바벨과 인연을 끊겠다고 합니다. 이에 장한석은 크게 분노하고, 빈센조와 홍차영 그리고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이일로 바벨타워 인허가 무효 건을 해결합니다.

 

 

어르신, 대권주자 박승준의 등장

분양권 정보를 흘린 사람은 장한서였고, 아이스하키장에서 장한서를 만난 빈센조는 크게 지고 나면 힘이 이동하게 돼있다며  조만간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니 그런 상황이 생기면 보고하라고 합니다. 장한서는 해맑게 웃으며 '나는 안 죽일 거지?'라고 합니다. 이에 빈센조는 반말만 안 하면이라며 날 지켜주는 건 총과 칼이 아니라 머리라며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한편 위기를 느낀 한승혁은 선배 김실장(유태웅)을 찾아가 기요틴 파일에 관하거라며 어르신을 만나 뵙게 해달라고 합니다. 어르신은 다름 아닌 대권주자 박승준(이경영)이었습니다.

 

지하에 골드바 1조 5 백억 하고 기요틴 파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박승준은 바벨타워, 기요틴 파일 전부다 내 목을 향해있는 칼들이라 하고, 한승혁은 어르신을 위한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겠다고 합니다.

 

 

그 시각 기요틴 파일을 분석한 사무장은 가장 중복이 많이 된 키워드가 부동산이라고 합니다. 차기 대권 유력 후보 박승준 의원도 우회로 5년 전에 이미 주변 땅을 샀고, 처남이 IUDC단장임을 알아냅니다.

 

다른 계획을 세우는 한승혁

이에 한승혁은 남동부 지검장이 되고, 최명희는 그냥 우상 대표가 됩니다. 그리고 김실장은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생각보다 거물이라 국제문제 생기니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 또 어르신 명령이라며 장한석 회장은 잠시 쉬고, 장한서 부회장이 다시 회장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합니다.

 

 

장한서는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게 되어 기뻐하고, 한승혁은 24시간 안에 인터폴에서 빈센조를 잡으러 올 거라고 합니다. 한승혁은 까사노 패밀리 보스랑 통화해서 판을 짰다며 빈센조한테 뒤집어 씌울만한 혐의를 만들어달라고 했으며 그걸 인터폴에 찌른 거라 합니다. 그리고 기요틴 파일을 가질 가능성이 가장 많은 사람은 보내버리고 장한서 회장이 금가프라자를 무너트리고 기요틴 파일을 빼내면 된다고 합니다.

 

장한서의 선택

장한서는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고 아이스하키장으로 빈센조를 불러내고, 인생이 왜 이렇게 선택의 연속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재미있었는데 재미있는 거 이제 끝내야 될 거 같다며 빈센조를 향해 총을 겨눕니다. 그때 인터폴이 등장하고 빈센조는 장한서에 의해 어깨에 총상을 입고 쓰러지며 17회 끝이 납니다.

 

 

 

사진 출처 : tvN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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