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3회 줄거리 요약 정리

대박부동산 3회 줄거리 요약정리

퇴마사가 원귀를 보내줘야 하는 이유

어릴 적 홍지아는 엄마에게 퇴마 하는 법을 배웁니다. 퇴마사가 되기 싫다는 지아에게 엄마는 죽은 사람이 몸도 없이 영혼만 이 세상에 남는다는 건 한겨울 눈보라가 칠 때 속옷만 입고 밖에서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원귀는 그만큼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 있어 못 가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퇴마사들이 억울하고 속상한 일 다 잊고 따뜻한 곳에 가서 잘 살 수 있게 우리 같은 퇴마사들이 대신 보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오인범 삼촌이 가슴에 무언가 안고 급하게 들어와 눈물을 흘리며 도와달라고 합니다.

 

 

인범의 동업 제안을 거절하는 홍지아

인범은 삼촌과 어릴 적 대박부동산에 있었던걸 기억해내고, 삼촌 죽음에 의구심을 갖으며 홍지아에게 동업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홍지아는 사기꾼하고 동업 안 하다며 단칼에 거절하고, 사무장에게 전화해서 오인범한테 이천만 원만 쏴 달라고 합니다.

 

이천만 원에 놀란 사무장은 대박부동산으로 바로 달려와 오인범에게 대박은 영매 작업비가 회당 이백으로 측정이 돼있다며 사장님이 미쳐서 공하나를 더 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곧 오인범이 스스로 2층 방까지 올라가고, 소금 색이 변한 걸 확인한 사무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연락 준다며 일단 인범을 보냅니다.

 

주 사무장은 이렇게 새파랗게 변한 소금 색을 본 적 없다며 체온도 올려주면서 원기 기억도 가져가는 영매는 찾기 힘들다며 오인범을 영매로 쓰자며 홍지아를 설득합니다.

 

 

동업 계약서 순결 유지 조항

인범은 허 실장에게 홍지아가 준 목걸이를 보여주며 삼촌하고 대박부동산이 무슨 관계였는지 알아봐야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인범과 허 실장은 동업 계약을 하기 위해 대박부동산을 찾아옵니다.

 

홍지아는 계약서를 내밀며 드림오피스텔 이후에 여자랑 잤냐고 물어보고, 계약서에서 순결 유지(?)를 본 인범은 황당해하며 흥분합니다. 홍지아는 그게 확인돼야 영매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주 사무장은 우리 일은 음양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영매의 양기가 오염되면 음기가 강한 원귀를 담아내지 못하고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후 동업 계약에 성공한 인범과 허 실장은 대박부동산을 감시하기 위해 맞은편 식당에서 하숙을 하고, 주 사무장은 식당 주인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새로운 하숙생들이 이상할 짓할 때도 안 할 때도 알려달라고 합니다.

 

 

홍지아에게 핫팩 같은 오인범

퇴마를 하기 위해 원귀의 이름이 필요한 홍지아는 인범과 사전답사를 나옵니다. 귀신이 다닌 곳에는 발자국처럼 흔적이 남는다며 두리번거리는 홍지아에게 인범은 그 사람이 누군지 알려면 생활쓰레기를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인범은 외롭게 사셨네라며 홍지아에게 말을 걸면서 고독사가 남일이 아니니 조심하라고 합니다. 이에 홍지아는 집도 없는 모태솔로가 할 말은 아니라며 너야말로 딱 객사할 각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던 사이 원귀가 나타나고 홍지아는 소금총을 들고 원귀를 쫒아갑니다. 힘들게 원귀의 얼굴을 확인한 홍지아는 체온이 떨어지자 잠시 인범의 손을 잡고 빠르게 체온을 올립니다. 그런데 그때 인범은 멜로 눈깔을 보이고, 홍지아는 인범의 표정이 불순해 보인다고 합니다.

 

손을 먼저 잡아 오해하는 인범에게 홍지아는 자신이 원귀랑 가까워지면 체온이 떨어지고, 이 일을 처음 할 때 저체온증으로 죽을뻔한 적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퇴마를 할 때 최대한 두껍게 입고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하는데 이상하게 오인범과 접촉하면 떨어졌던 체온이 금방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합니다.

 

 

향로와 호박

한편 오인범은 홍사장 어머니와 자신의 삼촌이 연관이 있다 생각해 조사하고, 홍사장 어머니가 굿을 하다가 죽었다는 소문이 있는 걸 알게 됩니다.

 

또 홍지아가 퇴마 할 때 향로에 향부터 피웠다며 그 연기에 환각성분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두 번이나 정신을 잃었으며, 환각상태에서 극도록 흥분한 무속인은 심장마비로 사망, 의뢰인도 환각 후유증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인범은 홍지아가 외출한 사이 향로를 훔치기 위해 대박부동산에 잠입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홍지아는 빨리 돌아왔고,  홍지아 엄마 원귀의 방해가 있었지만 인범은 들키지 않고 무사히 집을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인범이 훔쳐온 건 향로가 아닌 호박이었습니다.

 

 

물래동 원귀가 브리티움 원기?!

조현서(서진원) - 미술가

김병호(임지규) - 유령작가, 조현서의 그림을 대작한 화가

 

브리티움 미술관 매매 의뢰를 받은 홍지아는 원귀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온 미술관에서 조현서 작가를 만나게 됩니다. 홍지아는 작품 속 진짜 모델 이름을 묻고, 조현서가 발뺌하자 작품 된 그림을 찢어 그 안에 있는 또 다른 그림을 보여주며 20년 넘게 핑거페인팅 한 손이 고울 리 없다며 평생 원귀에게 시달리고 싶지 않으면 이름을 말하라고 합니다.

 

 

한편 대작 사실을 알게 된 오인범은 크게 한탕할 생각에 허 실장과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허 실장은 유령작가가 클라우드에 영상을 백업해둔 걸 알아내고 오인범은 영상을 이용해 조현서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오인범이 찾아갔을 때 조현서는 원귀에 의해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고, 짜장면을 먹는다고 목걸이를 잠시 빼뒀던 오인범의 몸에 유령작가의 원기가 빙의됩니다. 빙의된 오인범은 조현서를 공격했고, 때마침 홍지아가 나타나 인범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빙의된 원귀를 몸 밖으로 보냅니다.

 

 

영매가 되길 거부하는 오인범(정용화)

이후 세 사람은 경찰서 조사를 받게 되고 홍지아는 이은혜의 도움으로 바로 풀려납니다. 그러나 오인범과 허 실장은 구치소에서 하루 있게 되고, 인범은 자신이 진짜 영매였는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홍지아는 원귀가 집착하는 그림을 찾아내 문래동에서 퇴마의식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퇴마를 하기 위해 이은혜 관장의 도움을 받아 오인범을 구치소에서 꺼냅니다. 퇴마를 하러 간다는 말에 오인범은 죽어도 싫다며 안 한다고 하지만 자신이 영매임을 인정하기 싫어 마지못해 홍지아를 따라갑니다.

 

원귀를 불러낸 홍지아는 인범에게 목걸이를 벗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목걸이를 벗으면 또 빙의가 된다는 걸 알게 된 인범은 머뭇거리고, 홍지아는 향이 꺼지려 하자 시간이 없다며 인범을 재촉합니다. 인범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일이 많았고 그게 빙의였다는 걸 이제 알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피 묻은 손으로 깨어난 게 몇 번인 줄 아냐며 다시는 그런 짓 하기 싫다고 말하며 3회 끝이 납니다.

 

 

 

사진 출처 : KBS2 대박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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