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라멘 맛집 일심당
- 라이프
- 2021. 4. 21.
부산대 라멘 맛집 일심당
오랜만에 젊음의 거리 부산대에 다녀왔습니다. 낮은 이제 여름 날씨 같네요. 반팔, 반바지를 입은 사람도 눈에 띄게 보이고, 너무 더워서 갑자기 시원한 음식이 당겼지만 오늘 부산대 오면 갈 곳이 이미 마음속에 정해져 있던 터라 그곳으로 발걸음을 빨리 옮겼습니다.
부산대 맛집 일심당
주소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34-2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부산대 멘야산다이메? 일심당?
일심당은 손칼국수로 유명한 '맥가이버'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이곳은 '멘야산다이메' 였는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간판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외관이나 가게 안의 인테리어는 같은데 돈카츠 메뉴를 더하면서 상호명을 변경한 것 같습니다. 라멘 메뉴는 그대로이고 '돈마호크 돈카츠'라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부산대 일심당
가게에 들어서면 오픈 주방이 보이는 바 형식의 테이블과 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데이블로 된 자리가 5개 정도 있습니다. 휴일에 올 때는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저희뿐이라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오늘따라 조용하고 일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노래까지 더해 일본 식당에 온 느낌이 더 들었습니다.
돈코츠라멘 + 츠케멘
라멘을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돼서 오늘 남편과 저는 돈코츠라멘과 츠케멘을 주문했습니다. 돈코츠라멘을 파는 곳은 많은데 이곳은 육수가 많이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남편은 육수가 맛있다며 국물까지 다 먹었네요.
츠케멘은 돈코츠라멘 면보다 좀 더 두툼합니다. 돈코츠라멘보다 면 양이 더 많아 보이는 건 제 느낌이겠죠? 탱클 한 면과 파를 차슈와 볶은 양파를 듬뿍 넣은 더블스프에 찍어먹으니 오전에 걸어 다니며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깍두기가 같이 나오는데 저희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부산대 일심당은 전용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