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10회 줄거리 아그네스 김서진

시지프스 10회 줄거리 아그네스 정체 김서진, 진실을 알게 된 강동기

 

 

이날 방송은 강동기가 경찰서에서 정현기 모친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으로 시작됐습니다. 강동기는 경찰서 후배를 통해 정현기 모친은 사망 이틀 뒤에 친척에 의해 신고가 됐고, 고지자는 사법경찰로 출입국청 단속국 7과 황현승 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출입국청 단속국은 6과 까지 밖에 없다는 얘기도 듣게 됩니다.

 

강동기는 황현승의 딸을 찾아가 황현승에 대해 묻습니다. 딸은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아빠랑 연락을 안 했다고 합니다. 연락을 안 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어느 날 가족의 이름으로 풀빌라를 예약한 게 왔다고 보여주며 이런 짓을 할 사람은 아빠밖에 없다고 합니다.

 

봉투에는 자애병원이라 쓰여있었고 이를 확인하고 돌아가던 중 강동기는 습격을 받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의문의 남자와 사투를 벌인후 남자의 지갑에서 단속 7과 신분증과 밀입국자 강서해의 수배 전단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단속국을 탈출하는 태술과 서해 그리고 박사장

시스템 통제를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된 태술은 서해를 구하러 자애병원 지하인 단속국으로 향합니다. 밀입국자들이 갇혀있던 문이 열리자 단속국 직원들은 이를 통제하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서해는 정현기에게 미래에서 온 너를 만났는데 후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현기의 엄마는 끝까지 자식을 원망하지 않았고 후회 투성인 우린 다 똑같다며 이제부터 잘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사를 맞은 서해는 곧 복도에서 쓰러지고, 서해를 발견한 태술은 빨리 데리러 왔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때 태술과 서해 앞에 김서진이 나타납니다.

 

 

김서진은 태술에게 아빠를 경찰에 신고 안 해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부끄럽지 않게 가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가서 왼쪽으로 가면 C구역이 있고 거기를 지나면 병원이 후문 쪽이라서 아마 아무도 모를 거라며 탈출 경로를 알려줍니다.

 

그러나 이건 김서진의 함정이었습니다. 김서진은 시그마에게 전화해 후문 쪽으로 보냈다며 엄마 약을 다시 달라고 요구합니다.

 

태술과 서해는 입구에서 단속국에게 포위됩니다. 그때 서해의 신고로 단속국에 잡혔던 박사장과 아시아마트 직원들이 나타납니다. 태술은 밖에 차가 기다리고 있으니 박사장에게 같이 탈출하자며 도움을 청합니다.

 

박사장이 이를 수락하며 다 같이 도망치게 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썬의 차 앞까지 갑니다. 그런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현기로 인해 서해는 다시 한번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태술은 자신이 앞으로 나서면서 서해를 지키려 하는데 그때 강동기가 나타나 정현기를 제압하며 이들은 탈출에 성공합니다.

 

 

첫 번째 선발대

박사장은 아시아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비상발전기로 돌려둔 다운로더를 먼저 확인하고 컴퓨터에서 가족사진을 보며 감정을 추스릅니다. 아무래도 가족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주사를 맞으면 오래 못 간다는 말에 태술은 자신이 코딩한 백도어를 이용해 다운로더를 꺼버리고 박사장을 협박하며 서해를 살릴 방법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박사장은 서해가 귀신처럼 이 시간대 저 시간대를 방황하고 다니고 있으며 이틀 후면 완전히 없어질 거라 합니다.

 

그리고 단속국이 없던 시절에 각자 임무를 가지고 다운로더를 타고 넘어온 첫 번째 선발대가 있다고 합니다. 시그마와 박사장도 첫 번째 선발대라고 하자 태술은 시그마가 누구냐 묻고 박사장은 자신도 모른다고 합니다.

 

서해가 맞은 주사는 선발대 중 한 사람 '아그네스'가 만든 거라며 서해를 구할 수 있는 방법과 시그마가 누구인지도 알 수 있는 아그네스를 데려오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 아그네스를 데리고 온다 해도 아마 예전에 알던 서해가 아닐 거라고 합니다.

 

박사장은 태술이 약을 구하고 도망칠까 봐 아그네스를 데리러 같이 갑니다.

 

 

진실에 다가가는 강동기

강동기는 정현기에게 강서해 수배 전단지를 보여주며 왜 여기에 자신의 이름과 딸의 이름이 있는지 또 이 여자 사진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설명해보라고 합니다.

 

정현기는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찰이 몰려오자 강동기는 일단 자리를 피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정현기는 아내에게 여기 있으면 안 되니 빨리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때 한태술과 박사장이 강동기 집으로 찾아와 급하게 전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태술은 서해의 부모에게 서해가 차고 다니던 목걸이를 보여주며 업로더와 다운로더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태술은 쉽게 말해 컴퓨터 파일을 복사하는 것과 같은데 미래에서 복사해서 여기로 보내는 거라 합니다. 하지만 같은 위상에서 원본과 복사본이 공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복사할 때 임시로 위상을 지정해주는 방식이라서 정보가 겹치게 되면 하나로 합쳐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설명을 바탕으로 서해가 미래에서 온 것과 단속국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지금 서해의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전합니다. 강동기는 자신이 직접 봐야겠다 하며 서해를 만나러 갑니다.

 

깜빡거리는 서해를 본 강동기는 당황스러워하고, 태술은 서해가 미래에서 온 이유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2035년 미래

부상을 당한 강동기가 누워있고 다이어리를 보는 서해의 모습이 나옵니다. 서해는 아빠에게 한태술이 누구며 한태술을 구하면 전쟁을 막을 수 있냐고 묻습니다.

 

아빠는 화를 내며 그런 사람은 모른다 하고, 태술을 알고 있는 듯한 아빠에게 서해는 왜 얘기 안했냐고 합니다. 아빠는 엄마랑 약속했고, 자신이 직접 봤다며 서해가 거기서 하려는 것들 모두 실패한다고 합니다.

 

서해는 한태술을 구하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이 쓴 일기장을 보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아빠에게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아빠가 너무 불쌍하다며 자신이 다 바꿀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깁니다.

 

 

아그네스 김서진

화미 보육원에 도착한 박사장은 아그네스와 껄끄러운 관계가 있다며 한태술만 안으로 들여보냅니다. 보육원에 들어선 한태술은 철창에 갇히게 되고 그 앞에 아그네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그네스는 박형도가 알려줘서 왔냐며 한태술이 찾는 건 이곳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태술은 '장난 그만하자. 시간도 없는데. 김서진'이라고 말합니다. 한태술은 김서진이 쓴 논문을 보고 눈치를 챘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그네스 김서진도 첫 번째 선발대로 온 것입니다. 서해가 맞은 주사를 만든 김서진에게 태술은 약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김서진은 '넌 오늘 여기 오면 안 됐어. 내 잘못 아니야. 그 사람 지금 여기 있어'라고 말합니다.

 

시그마는 휘파람을 불며 보육원 문을 열고 등장하며 시지프스 10회 끝이 납니다.

 

 

11회 예고에서는 김서진은 태술에게 약을 주고, 서해의 과거에서 서해를 찾으라 하고 실패하면 태술도 영영 못 돌아올 거라 합니다. 왜 계속 네 과거에서 헤매고 있는 거냐고 말하는 서해와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태술의 나 레이션으로 궁금증을 더 높였습니다.

 

 

사진 출처 : JTBC 시지프스 : the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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