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간실격 소개 전도연 류준열 인물관계도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이 9월 3일 첫 방송 합니다. 인간실격은 전도연 류준열의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JTBC 드라마 인간실격

장르 : 휴먼 멜로

방송시간 : 토, 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 9월 4일

몇부작 : 16부작 예정

 

연출 : 허진호, 박홍수

극본 : 김지혜

제작사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과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 강재(류준열)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박인환, 신신애, 박지영, 유수빈, 손나은, 조은지, 양동근, 강지은, 이서환, 류지훈, 나현우 등 대거 합류해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에 현실감을 높이고 공감을 더합니다.

 

인간실격 원작, 넷플릭스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원작, 넷플릭스 방영에 대한 검색이 많아 찾아보니 제목이 같은 소설과 영화가 있으나 제목만 같을 뿐 드라마 인간실격 원작이 따로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인간실격은 티빙에서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넷플릭스에서는 아직 방송을 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전도연 류준열

전도연은 극 중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았습니다. 부정은 최선을 다해 걸어왔으나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인물입니다. 

 

전도연은 인간실격 대본을 처음 읽고 굉장히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상실과 불안, 공허와 고독을 오가는 부정의 형용할 수 없는 여러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도연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류준열은 부자가 되고 싶은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 역을 맡았습니다. 강재는 가난의 유전자를 벗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지름길을 찾아 헤맸지만, 무엇 하나 이룬 것 없이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방향을 잃은 인물입니다.

 

다른 듯 닮은 상처를 가진 부정과 강재, 공감과 연민의 경계에서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전도연 류준열이 진한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허진호 감독 김지혜 작가

JTBC 드라마 <인간실격>은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과 영화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건축학개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했습니다.

 

주로 영화 연출에 주력했던 허진호 감독은 드라마 연출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용기도 자신도 없었는데 대본을 읽어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본이 좋았던 것이라며,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도 인간실격 대본을 읽은 후 떠올린 배우가 전도연과 류준열이었는데 처음 생각해둔 배우와 함께 일하게 된다는 건 행운 그 자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혜 작가는 드라마 인간실격에 대해 고독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작품을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사람, 고독, 공감을 꼽았습니다. 극 중 인물인 부정과 강재가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누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인간실격 인물관계도

 

인간실격 등장인물 소개

부정 역 전도연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언제부턴가 타인의 기억에 남지 않게 된 투명인간

자질구레한 고통들을 끌어안은 외로운 사람

가파른 내리막길 위에 서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아주 평범한 순하지는 않아도 선한, 선했던 여자

 

 

강재 역 류준열

역할대행 서비스 운영자

 

상대가 스스로는 가질 수 없을 시간을 파는 남자

마음 한 곳에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소중히 남아있다.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방향을 잃어가는, 얼마 전까지 소년이었던 남자

 

 

정수 역 박병은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

 

일과 사람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지만 우유부단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좋은 의미로 영원히 철들지 않을 무심한 다정을 타고 태어난,

은근히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선한 남자

 

 

경은 역 김효진

멀리서 보기엔 팔자 좋은 전업주부

 

한 번에 잘 살고 싶어서 별로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했으나

온종일 남편의 간병으로 하루를 보낸다.

평범하기 짝이 없던 대학생 정수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헤집어 놓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청순하게 떠난 뻔뻔한 첫사랑

 

그외 등장인물

창숙 역 박인환 - 부정의 아버지

세상에 대한 미움이 없는 선물 같고 기적 같은 사람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민자 역 신신애  -정수의 엄마

사사건건 모든 걸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린다. 

불만도 칭찬도 화도 웃음도 많은, 나누어 줄 마음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외로운 사람

 

아란 역 박지영 - 배우

자신을 속이다가 화려한 껍데기만 남아버린 여자

악플을 가장한 폭로로 골치 아픈, 알려지면 곤란한 비밀이 많은 선생님

 

딱이 역 유수빈 - 강재의 친구

순주라는 본명 대신 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남자

본명처럼 순하고 조용조용한, 보통의 평범한 아이

 

민정 역 손나은 - 강재의 역할 대행 동업자

9년 차 아이돌 연습생에서 막 일반인이 된 불운한 청춘

보통의 아이는 범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감성의 소유자

 

우남 역 양동근 - 요양전문병원 ICU간호사

겁 없이 결혼하고, 겁 없이 이혼한, 철없는 친구

그래도 없으면 섭섭한, 재밌고 우직한 시골 누렁이 같은 남자

 

 

사진 출처 : JTBC 인간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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