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8회 줄거리 시그마 정체

시지프스 8회 줄거리 시그마(김병철)의 정체

2001년 8월 6일

한태산이 지하철에서 처음 발견한 미래에서 온 사람이 바로 시그마(김병철)이었습니다.

 

시그마가 가져온 슈트케이스 안에는 약과 신문 등이 있었습니다. 시그마가 처음 한일은 경마를 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증권회사 직원 김동현(이재원)을 통해 주식을 통해 수익을 내고, 김동현 또한 시그마가 비현실적 수익을 내자 자신도 같이 투자하며 덩달아 수익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시그마를 은인으로 생각하며 함께하게 됐고, 시그마가 IT투자자 김한용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줍니다.

 

김한용을 만난 시그마는 약을 건네며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부인에게 약을 써보라고 합니다. 김한용의 아내는 오늘내일하는 상황이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한용은 약을 사용합니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자 김한용은 시그마를 다시 만나고, 시그마는 한태술의 사진을 보여주며 돈은 자신이 줄 테니 '퀀텀앤타임'에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시그마는 한태술이 자신에게 만들어줄 것이 있다며 김한용에게 약 효과는 한 달쯤 가니 말을 잘 들으면 또 준다고 합니다.

 

김동현은 퀀텀앤타임이 상장됐으니 투자금이 10배 이상 돌아올 것 같다며 좋아합니다. 서울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김동현이 경치가 좋다고 하자 시그마는 잘 봐 두라며 곧 타버릴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2020년 9월 20일, 현재

김동현은 급하게 아내에게 전화해 해외로 나가 있으라며 자신도 곧 따라간다고 합니다. 김동현은 한태술에게 그 사람을 만나면 안 된다고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동현은 바로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한태술은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시그마를 찾으려 하고 강서해는 그런 태술을 못마땅해합니다. 서해는 태술이 업로더를 만들지 않으면 안전할 거고 자신이라면 일이 다 해결될 때까지 숨어 있을 거라 합니다. 

 

이에 태술은 시그마가 처음부터 자신을 보고 있었고 형과 자신이 놀아난 거라며 시그마를 꼭 잡을 거라 합니다. 서해는 시그마가 아니라 형 찾는 걸 도와주기로 한 거라며 10월 31일이 한태술의 사망일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때 프로그램이 2001년 신문에서 시그마의 얼굴을 찾아내고, 태술은 그 옆에 있던 김동현도 같이 조사합니다.

 

 

시그마의 뜻

김동현이 사망한 걸로 확인되자 태술과 서해는 김동현의 아내를 만나 시그마에 대해 묻습니다. 김동현의 아내는 시그마가 직접 그린 그림을 집들이 선물로 줬다며 보여줍니다.

 

시그마가 그린 그림은 도시가 불에 활활 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태술은 이런 그림을 그리려면 최소 한 달은 넘게 걸린다며 시그마가 분명 자기 공간에서 그렸을 거라고 합니다. 천재 공학자 태술은 그림의 각도를 계산해 시그마가 그렸을 만한 장소를 찾아냅니다.

 

시그마가 있던 장소에서 태술은 시지프스 그림을 발견하며 시그마가 무슨 뜻인지 깨닫습니다.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원한 죄인으로 산꼭대기까지 돌을 밀어 올리면 다시 처음으로 떨어지고, 그럼 처음부터 다시 밀어 올리고 또 떨어지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형벌을 받는 거라고 합니다.

 

그때 이상함을 느낀 태술은 도망가는 사람을 뒤쫓다 위험에 쳐하게 됩니다. 서해는 태술을 구하기 위해 적을 상대하고 그때 옥상에서 돌이 떨어지는걸 태술이 막아내며 서해를 구합니다.

 

 

미래의 강서해

아빠의 상태가 좋지 않자 서해는 항생제를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갑니다. 병원은 무장을 한 사람들로 가득했고 서해는 환기구를 통해 병원 안으로 진입합니다. 항생제를 구해 돌아가던 중 서해는 길을 잃고, 왜인지 시선이 가는 돌무덤 하나를 발견합니다. 

 

무덤엔 핑크 다이어리가 있었고 곧 자신의 무덤임을 깨닫습니다. 다이어리에는 반복되는 미래와 현재에 서해가 서해에게 쓴 일기가 있었습니다.

 

"우리한테 꼭 할 일 있어.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한태술을 구해.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시그마에서 그 사람을 지켜"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버티고 이겨내며 사랑하는 사람을 꼭 지켜달라며 서해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로써 서해가 한태술을 지켜야 하는 진짜 이유도 드러났습니다.

 

이후 서해는 자신의 백골을 만지면서 태술을 사랑했던 기억과 반복되는 세계의 기억이 합쳐지는 타임패러독스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JTBC 시지프스 : the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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