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6회 줄거리 가장 소중한 걸 빼앗은 장한석

16회 줄거리 친모 오경자 죽음에 돌변한 빈센조

조력자

빈센조는 수상한 남자를 쫓다 대창일보 사장 살인 혐의 누명으로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자 재빨리 경찰들을 제압하고 세탁소 사장님의 차를 타고 현장을 탈출합니다. 수상한 남자는 건물에서 나가다 박석도와 부딪히게 되며 잡히고, 빈센조가 함정에 빠진 걸 알게 된 홍차영은 박석도, 세탁소 사장님과 함께 진범을 찾아내 빈센조는 누명을 벗게 됩니다. 그리고 박석도는 빈센조에게 이번일 잘 끝나면 소원을 하나 들어달라고 합니다.

 

 

다음날 빈센조는 박석도에게 덕분에 누명 벗었다며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소원을 생각해 봤냐는 질문에 박석도는 빈센조에게 바이바이벌룬 모델이 돼 달라고 합니다. 빈센조는 싫다고 말하면서도 박석도에게 사진 찍혀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마 오경자(윤복인)의 속마음을 알게 된 빈센조

외출을 약속한 차영과 빈센조는 오경자와 외출을 준비합니다. 오경자는 나중에 영정사진으로 쓸만한 사진이 하나도 없다며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다고 합니다.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던 중 차영은 우리도 같이 찍자고 말하며 빈센조와 오경자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후 산책을 하다 차영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비켜주며 둘만의 시간을 갖게 해 줍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낸 이후로 지금처럼 힘이 났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던 오경자는 아들이 자신의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몇 년을 꼬박 찾았는데 너무 늦었는지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냐는 말에 오경자는 지금은 면목이 없다고 합니다. 이 몸으로 짐밖에 더 되겠냐는 말에 빈센조는 면목없어하지 말라며 그렇게 생각 안 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아드님 혹시나 나중에 어머님을 만났을 때 떳떳하게 보이려고 그 누구보다도 강하게 살았을 거라고 합니다. 

 

오경자는 눈물을 흘리며 어떤 모습이든 다 내 아들이라며, 엄마들이 평생 간직하는 건 나를 향해 웃어주던 예쁜 그 얼굴뿐이라고 합니다. 다시 만나면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는 오경자는 '금방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못 데리러 가서 미안해.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어'라고 말합니다. 이에 빈센조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금가프라자의 위기

함정까지 파놨는데도 계속 실패하자 장한석은 분노합니다. 장한석과 최명희는 오정배 사장이 어떻게 장한석의 치부를 알고 있었는지 의심을 품다 빈센조가 기요틴 파일을 밀실에 넣고 닫은 게 아니고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장한석은 내 것이 아니라면 영원히 찾지 못하게 만들 거라며 최명희와 금가프라자를 무너뜨리기로 합니다.

 

그 시각 금가프라자에서는 전당포 사장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에 축하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가스 새는 냄새가 진동하고, 소방관들은 금가프라자 사람들에게 밖으로 대피하라고 합니다.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 소방관들은 영호분식의 가스 배관이 잘려있는 걸 알아내고, 그 옆에 수상한 스마트 워치가 놓여있는 걸 발견합니다. 

 

타임워치가 설정된 시계를 본 빈센조는 폭발할걸 예상해 시계를 들고뛰며 재빨리 창문 밖으로 던집니다. 예상대로 시계에서는 불길이 일었습니다.

 

 

119에 신고한 사람

장한서는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봐 화려한 옷으로 위장을 하고, 지푸라기를 찾아와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자신이라고 합니다. 금가프라자가 폭발할 뻔할 때 119에 신고했던 사람은 바로 장한서였습니다.

 

장한서는 형님이 이 건물아래 금이랑 기요틴 파일이 있는 사실을 다 알고 있으며 여기서 안 멈출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쯤 했으면 자신의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합니다. 이에 빈센조는 장한서의 부탁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빈센조의 가장 소중한 걸 빼앗은 장한석

최명희는 빈센조의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 위치를 찾아내고 장한석은 빈센조의 가장 소중한 걸 빼앗으려 합니다. 장준우는 오경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최명희는 사람을 부려 오경자의 숨통을 끊습니다.

 

빈센조는 더 늦기 전에 어머니에게 진심을 전하려 병원으로 갔으나 싸늘한 주검이 된 오경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빈센조는 그 자리에서 무너졌고, CCTV를 확인한 후 범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차갑게 돌변한 빈센조는 안기석에게 부탁해 범인의 신원을 알아냈고 그의 집을 찾아가 살벌하게 응징했습니다.

 

 

그날 장한석은 최명희, 장한서, 한승혁과 자축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최명희는 장한서와 한승혁이 배신하려 한다는 걸 눈치챘다며 비아냥거리면서 이들 사이에서도 싸움이 일었습니다. 난장판이 된 그때 빈센조가 들이닥치고, 빈센조는 그들이 보는 자리에서 어머니를 해한 범인을 죽이고 총을 겨누며 16회 끝이 납니다.

 

 

빈센조 휴방

싸늘한 눈빛에 슬픔과 분노를 억누른 빈센조의 얼굴에 다음회가 궁금하지만 이번엔 예고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는 빈센조가 휴방을 예고해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애타게 만들었습니다. 한주 휴방을 하고 오는 17일 토요일 밤 9시에는 빈센조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tvN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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