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16회 줄거리 시즌2 위한 엔딩?

시지프스 마지막회 시즌2 위한 엔딩?

박사장과 빙빙

박사장은 아내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가고, 빙빙은 그런 박사장을 말리러 옵니다. 현재의 박사장은 습관적으로 아내를 폭행하고 있었고 박사장은 그런 자신을 끝내려고 합니다.

 

그때 박사장을 향해 빙빙은 아빠라고 외치며 엄마가 못 오면 혼자 아빠를 찾아가라고 했다며 업로더를 탔다고 고백합니다. 박사장은 빙빙에게 네가 내 딸 지연이냐고 물으며 왜 진작 말을 안했냐고 화를 냅니다. 이에 빙빙은 아빠가 싫어서 그랬고, 엄마랑 같이 도망가려 했는데 기다려도 엄마가 오지 않는다며 아빠가 지금 집에 들어가면 또 자신은 혼자가 되니 들어가지 말라고 애원합니다.

 

빙빙은 오늘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니 자신을 한 번만 믿어보라고 합니다. 박사장의 몸에 이상이 생기고, 빙빙에게 자식 얼굴도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성당

서해는 태술에게 업로더를 만들지 않으며 우리가 이기니 업로더를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이에 태술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신을 믿으라고 합니다.

 

시그마가 업로더 코딩을 하지 않으면 여자애를 쏜다고 하자 태술은 시간을 끌며 자신이 이길 거라고 합니다. 그때 시그마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지하에서는 업로더가 실행됩니다. 시그마 몸에 변화가 생기며 주변에 있던 시그마의 부하들이 사라지고 그 순간 누군가 나타나 시그마를 향해 총을 쏩니다.

 

 

서해는 누가 우릴 도와줬는지 궁금해하고, 태술은 '너한테 이런 말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중요한 건 어디가 아니야. 중요한 건 언제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업로더를 타기 위해 지하로 갑니다.

 

박사장과 아시아마트 사람들은 태술과 서해가 업로더를 탈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박사장은 태술에게 자신을 찾아오면 다 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업로더를 탄 태술과 서해

두 사람은 태술이 서해를 벙커에 가둔 날로 돌아와 서길복을 잡기 위해 서해 아빠가 일하는 경찰서로 갑니다. 태술은 서해 아빠에게 핸드폰 번호가 적힌 쪽지를 건네며 서길복을 잡으면 쪽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했다가 누군가 받으면 그냥 끊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어 태술은 박사장을 찾아가 미래의 박사장이 전해달라고 했다며 딸이 옆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자긴 그것도 못 알아보고 시간을 낭비했다며 이제 그만하라고, 그래도 된다고라며 박사장의 말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내일 시간 되면 성당으로 오라고 합니다.

 

아시아마트에서 무기를 챙겨 온 서해와 태술은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죽은 줄만 알았던 썬이 나타납니다. 사실은 태술이 업로더를 타고 오자마자 썬을 찾아가 방호복을 건네주면서 8시에 아시아마트로 오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태술과 서해는 성당 2층으로 향했고, 시그마를 쏜 사람은 서해였습니다. 한편 강동기는 공원을 뒤져 서길복을 찾아내고 다른 경찰들과 다르게 길복에게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여기까지가 태술이 본 미래였습니다.

 

 

한태술의 선택

시그마가 죽고 모든 일이 끝나자 서해의 몸은 사라지려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서해의 몸이 선명해지자 두 사람은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낍니다. 그때 에디가 나타나 서해를 쏘며 태술에게 업로더를 만들라고 협박합니다.

 

에디는 태술에게 알고 지낸 지가 20년인데 내 생일은 아냐고 합니다. 그동안 뒤치다꺼리한다고 얼마나 뛰어다닌 줄 안냐며 서진이도 자신이 먼저 알았고 먼저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태술이 끼어든 거라며 자신은 평생 뺏기고 살았고, 닥치는 대로 다 양보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태술이 있어야 회사도 있으니까, 그런데 태술은 자신한테 고맙다는 말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에디는 돌아가서 서진이도 회사도 다 뺏어버릴 거라며 태술에게 여자인지 세상인지 고르라고 합니다.

 

태술은 코딩을 완성하려다 바닥에 떨어진 총을 발견하고, 이 방법밖에 없다는 걸 처음부터 알았는데 서해랑 같이 있고 싶어서 계속 버티게 됐다며 서해에게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말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태술의 죽음으로 전쟁은 막게 되고, 미래에서 넘어온 서해와 아시아마트 사람들, 아그네스 등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시즌 2를 예고하는 떡밥?

그런데 뜬금없이 1회에 나왔던 비행기에서 조승우 옆에 서해가 앉아 음식메뉴를 고르며 뭐가 제일 맛있냐고 합니다. 태술은 환각이라 생각되지만 약을 먹지 않습니다.

 

그렇게 끝이 나는가 싶었는데 서해 아빠의 도움을 받아 화가의 삶을 살고 있는 시그마의 모습이 나옵니다. 길복은 서해 아빠의 수첩에 적혀있는 업로더와 단속국 등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한태술을 시기와 질투하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사진 출처 : 시지프스 : the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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