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15회 줄거리 요약 정리

시지프스 15회 줄거리 처음부터 끝까지 시그마의 계획이었다?!

시그마를 찾으러 퀀텀앤타임에 들어선 태술은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때 시그마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태술은 시그마에게 항상 내 주위에 있었다며 직원이냐고 합니다. 이에 시그마는 그렇다며 얼른 와서 코딩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술이 입만 나불대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태술은 항상 자신 옆에 있었고 아무 데나 들어갈 수 있던 게 회사 청소부여서 가능했다는 걸 알아차리지만 결국 시그마에게 붙잡힙니다. 시그마는 태술의 회사가 생겼을 때부터 일하면서 계속 태술 주변에 있었던 것입니다.

 

 

길복이 시그마가 되어버린 이유

그날 길복(=시그마)은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한태술이 자신에게 총을 쐈다고 말하지만 경찰은 길복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오히려 미친 사람 취급합니다. 한 명도 자신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며 그 이후 세상을 비판하며 억울했던 길복은 집으로 돌아와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 그때 핵미사일 공격이 일어나며 죽으려고 창문을 다 막아놓은 덕에 낙진으로 운 좋게 길복은 살아납니다. 그렇게 몇 달 인지 모를 만큼 집안에서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으며 버티다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렇게 바깥세상은 조용해지고 낮에도 어둠뿐인 곳에서 길복은 점점 시그마가 되어갔습니다.

 

 

썬(=최재선)

썬은 서해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벙커로 서해를 찾으러 갑니다. 서해는 썬의 도움으로 벙커에서 나올 수 있게 되고 한태술을 찾으러 가려합니다. 이에 썬은 서해를 말리며 해외로 같이 가자고 하지만 서해의 확고한 마음에 결국 포기합니다. 그때 서해의 위치를 알게 된 정현기가 나타나 서해를 향해 쏜 총을 쏘고, 썬은 서해 대신 총을 맞으며 숨을 거둡니다.

 

 

단속국이 하는 일

엄마의 죽음에 서해가 관련 없다는 걸 알게 된 정현기는 괴로워하고, 단속국으로 돌아와 국장과 대면합니다. 국장은 다음 시그마가 잘 읽을 수 있게 일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는지 체크하고, 만약에 틀어지면 고쳐서 기록하는 게 단속국 일이라고 합니다.

 

진실을 알고 싶단 정현기에게 국장은 자신의 정현기의 엄마를 죽게 했고, 미래에서 넘어온 정현기도 죽였다고 말하며 마지막 명령이니 자신을 쏘라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황현승은 정현기에 의해 총상으로 사망해야 하지만, 정현기는 후회 때문에 돌아가지 않을 거라며 황현승을 쏘지 않습니다.

 

 

2035년 미래

서해와 아빠는 업로더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시그마를 만납니다. 서해를 알아본 시그마는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서해가 업로더를 탈 수 있게 해 주고 마지막 날에 성당에서 만나자는 말을 합니다.

 

 

성당

정신을 차린 태술은 성당에서 깨어나고 시그마는 태술에게 어서 코딩을 완성하라고 합니다. 시그마는 전쟁이나 다 타버렸는데 성당만 멀쩡히 남아 있었다며 그래서 업로더를 성당 지하에 지었다고 합니다. 용량을 약간 조정했다는 시그마의 말에 태술은 시그마가 업로더로 핵폭탄을 쏜 걸 알게 됩니다.

 

태술을 구하기 위해 서해가 성당에 도착하자 시그마는 태술을 인질로 자신 앞에 세웁니다. 자신을 쏘지 못하는 서해에게 시그마는 사랑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둘을 이어지려고 자신이 얼마나 노력한 줄 아냐며 사람이 같이 힘든 일을 겪으면 없던 감정도 생기는 거라며 서로 위해주고, 살려주고, 희생하고 그렇게 사랑이 싹트는 거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건 시그마의 계획이었고 서해와 태술은 그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그마는 이번에도 또 이겼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짓고 15회 끝이 납니다.

 

 

 

사진 출처 : JTBC 시지프스 : the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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