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12회 줄거리 바뀌고 있는 미래, 시그마 서원주

시지프스 12회 줄거리 바뀌고 있는 미래

업로더로 향하던 강서해(박신혜) 앞에 나타난 여봉선(태원석)

미래의 서해는 홀로 업로더를 향하던 중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때 서해의 아빠가 나타나 모래 속으로 점점 빨려 들어가던 서해를 구합니다. 

 

결국 아빠는 서해를 위해서 업로더까지 가는 걸 도와줍니다. 그러나 곧 마트에서 공격을 당했던 무리들에게 쫓기게 되고, 그때 의문의 남자와 마주치게 됩니다. 서해와 아빠를 경계하는 의문의 남자는 바로 한태술의 경호원이었습니다. 업로더로 가는 이유를 듣게 된 여봉선은 그때서야 '너구나'라고 말하며 서해를 알아봅니다.

 

아빠를 만난 강서해

시공간의 세계에서 깨어난 서해는 아빠를 보고 반가워하고, 서해 아빠 강동기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잠시 혼란스러워합니다. 서해는 아빠에게 벙커 주소가 적힌 쪽지를 건네면서 10월 31에 전쟁이 나고 여기서 아빠랑 자신이 15년 동안 살았다며 미래에 대해 설명합니다.

 

 

한태산(허준석)이 시공간에 있던 이유, 변하고 있는 미래

한편 깨어난 태술은 박사장에게 형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묻습니다. 박사장은 한태산이 시그마에게 잡혀서 고문당하고 열쇠까지 뺏기고 금고의 위치까지 말해줘야 하는데 단속국에 있던 아그네스가 그 틈에 한태산과 열쇠를 빼돌린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박사장은 아그네스한테서 한태산을 빼돌리고 한태산에게 열쇠를 구해서 가져오면 한태술을 보호해 준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태산이 다시 시그마에게 붙잡히자 아그네스가 한태산이 가지고 있는 업로더 설계도면을 뺏기면 끝장이라는 생각에 한태산에게 주사를 놓은 거라고 합니다.

 

박사장이 떠나려는 태술과 서해를 위협하자 서해는 미래는 이미 바뀌고 있다며 단속국에서 빠져나올 때 엄선재(이명로)가 총에 맞았지만 원래는 자신이 맞아야 한 거라고 설명합니다.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될 거라고 적혀있던 일기장 내용을 본 서해는 미래에서 줄기세포 약을 가져왔었고 엄선호(정하준)에게 약을 건네주며 태술과 서해 그리고 썬은 아시아마트를 빠져나옵니다.

 

 

박사장(성동일)의 후회

박사장은 자신이 살던 집에서 자신과 부인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현재의 박형도는 부인의 통장으로 매달 300만 원씩 보내는 사람이 누구냐며 폭력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일도 하지 않으며 부인을 괴롭히고 있는 모습에 박사장은 돌멩이 하나를 던지며 돌아섭니다. 이로서 그동안 박사장이 누군가에게 300만 원을 이체했던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시그마(김병철)의 실체

서해를 다시는 잃고 싶지 않은 태술은 중국집을 시켜도 다 시킨다며 꼭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태술은 서해도 멸망 위기에 놓인 세상도 모두 구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 시그마의 실체를 먼저 파악하려 하고, 태술과 서해는 시그마가 그린 멸망한 서울 그림을 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태술은 시그마의 말을 되새기며 그림을 정밀 분석한 결과 그 밑에 숨겨진 또 다른 그림을 찾아내고 무슨 이유에선지 익숙한 느낌이 들자 형의 슈트케이스에서 졸업앨범과 학급 문집에서 봤던걸 떠올립니다.

 

 

학급 문집을 살펴보다 동일한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추락하는 비행기를 고치는 태술이, 타임머신을 발명한 태술이, 한국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태술이 등 태술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 그림과 글들을 보게 됩니다.

 

핵전쟁까지 72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 태술과 서해는 그림의 주인을 찾기 위해 태술이 다녔던 난정초등학교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태술은 생활기록부를 보며 '서원주'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기억을 떠올립니다.

 

시그마의 어린 시절 서원주

태술은 나트륨과 물이 만나면 폭발을 일으킨다는 과학상식을 이용해 괴롭힘을 당하는 서원주를 구해주고 그때부터 태술은 원주의 선망의 대상이 됐습니다.

 

서원주는 태술에게 자신은 미래를 볼 줄 알며 그림으로 그린 일은 꼭 실제로 일어난다며 태술이 세상을 구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태술은 공책에 타임머신 설계도를 그리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서원주는 만약에 진짜로 타임머신을 만들면 자신이 제일 먼저 타도 되냐고 말하며 여러모로 음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원주는 태술이 알려준 과학 상식으로 집에 큰 불을 내고, 태술은 서원주의 책상 서랍에서 불바다가 된 집을 그린 그림을 보고 원주에게 경찰서에 가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서은수는 태술이 가르쳐준 대로 똑같이 한 거뿐인데 너는 되고 왜 자신은 안되냐며 태술을 향해 '그 눈, 너도 다른 애들이랑 똑같아. 다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합니다.

 

 

시그마의 선전포고

그렇게 태술은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서원주의 예언대로 태술이 만든 타임머신을 제일 먼저 타고 시그마가 온 것임을 깨닫습니다.

 

학교에 있던 선생님도 미래에서 온 사람으로 태술과 서해를 단속국에 신고하고, 두 사람을 공격합니다. 서해는 이를 단박에 제압하고, 어디선가 시그마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시그마는 운동장에서 웃으면서 '태술아 놀자~'라고 말하며 12회 끝이 납니다.

 

13회 예고

시지프스 13회 예고편에선 여봉선이 한태술에게 회장님 싸우지 마세요. 시그마 못 이겨요라고 말합니다. 아그네스 김서진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하고, 박사장은 그 놈들은 다 건너온 놈들인 선발대라는 내레이션이 깔립니다. 시그마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무리들의 정체가 다음회에서는 좀 더 자세히 나올 것 같습니다.

 

이어 무슨 이유인지 서해는 두 번 다시 기회는 없다며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고, 태술은 이런 서해를 말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과연 태술은 소멸하는 서해를 지키고 세상의 멸망도 막을 수 있을지 다음회가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 JTBC 시지프스 : the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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