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세조 10회 줄거리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옥택연 송중기

빈센조 10회 줄거리 바벨 보스 장준우 정채 알아낸 빈센조

지난 회 장준우 몰래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던 장한서는 바벨제약 창고가 불탔을 때 빈센조와 홍차영 외 나머지 4명의 범인을 알아냅니다. 바벨과 법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는 약 3700여 명의 통화, SNS, 문자 기록을 전부 뒤져 알아낸 장한서는 장준우에게 이를 보고합니다. 이에 장준우는 오랜만에 화 한번 제대로 풀어 보자 하고 장한서는 거기에 길종문 원장도 포함시키자고 합니다.

 

 

분노하는 빈센조

경찰이 유가족들 사건을 자살로 마무리하려 하자 홍차영은 유가족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리 없다며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영장을 신청해 재수사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우상과 거래한 비리 경찰은 1차 검사 검안 기록을 다 누락시킵니다. 

 

빈센조는 링 위가 아닌 링 밖의 사람들을 공격한 바벨에 분노하고 유가족 살해에 가담한 자들을 색출해 대가를 치러주려 합니다. 홍차영은 시신들을 모셔놨으니 진짜 보스를 빨리 찾아 책임을 묻자고 하고, 빈센조는 책임을 묻지 않을 거라며 누구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한 원칙을 깨야겠다고 합니다. 이에 홍차영도 말릴 생각 전혀 없으니 대신 누구든 마지막 한방은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빈센조는 우상에서 돈을 받아 챙기는 비리 경찰들을 납치하고, 수사사건기록과 차량동선, CCTV 기록, 감식 및 검안 기록을 받아냅니다. CCTV를 확인한 지푸라기는 차량 옆 추돌 자국과 검안 기록에서 작고 빨간 자국이 있었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범인들은 터널 안에서 차량을 박은 후 바벨제약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기절시키고 현장으로 이동해 번개탄을 피운 것이었습니다.

 

 

한편 빈센조가 금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자 건물주 조영운은 금을 찾는 게 시급하니 난약사를 빨리 내보내자고 합니다. 빈센조는 자신이 알아서 할 테니 조금만 기다리라 합니다. 그러나 빈센조의 말을 어기고 조영운은 부정한 사찰을 고발한다는 내용으로 난약사를 고발합니다.

 

장준우가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이유

남동부지검을 등에 업은 장준우는 금가프라자 철거를 준비하며 이번 용역팀은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던 팀인 확실한 사람들로 쓸 거라고 합니다.

 

최명희는 프라자 철거와 바벨화학 보상안 무효화를 준비합니다. 이에 장준우는 만족해하며 약속은 정말 잘 뒤집는 뻔뻔한 변호사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명희에게 혼자 먹고 살기에도 지장이 없을 텐데 굳이 왜 자신이랑 같이 있는 거냐고 묻습니다. 최명희는 그건 비싼 나들이 같은 거고, 자신은 50cm 올라갈 때마다 죽을둥 살둥 한 그런 위험한 빙벽등반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장준우에게 굳이 정체를 숨기고 경영을 하는 이유를 묻고 장준우는 세 가지 이유를 말해줍니다.

 

첫째, 게임을 하는 것처럼 스릴이 넘쳐서

둘째, 큰일 나면 감방 가기 싫어서

셋째, 신이 된 것 같아서

 

이어 신은 꼭꼭 숨어서 인간에게 불행이란 불행은 다 주면서 엔조이하고, 간혹 행복 한두 개 주면서 세상은 살만하다 착각을 심어주는 게 재미나다고 합니다. 이에 최명희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 이유가 마음에 든다며 자신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공개적 조롱 작전

빈센조는 민감한 명령은 절대 많은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며 아마도 바보(바벨의 진짜 보스)는 킬러와 근접해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찾을 수 없다면 킬러가 찾아오게 하면 된다며 악당들의 살의를 부추기는 방법은 공개적인 조롱과 적절한 협박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금가프라자 사람들도 지푸라기가 유가족 살해 사건으로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고 서로 돕겠다고 나섭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와 지푸라기는 공개적 조롱 작전을 준비하고, 아잉튜브에 '까발리어 TV'채널을 개설해 복면을 쓰고 바벨그룹과 우상의 비리를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이에 최명희와 한승혁, 장한서는 발끈합니다. 그러나 장준우는 진짜 보스인 자신을 끌어내려는 속내를 간파하고 우리 중에 배신자면 없다면 절대 자신을 알아낼 수 없다고 합니다.

 

빈센조 정체 알아낸 장준우

빈센조는 이탈리아에 있는 루카에게 요새 한국사람이 콘실리에리에 대해서 캐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며 조심하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이에 빈센조는 자신의 정체를 알 수도 있기에 일부러 위협을 느끼게 만들려고 한승혁과 최명희 그리고 장한서에게 겁을 주고 'C'라는 이니셜을 남깁니다.

 

장준우는 정보원을 통해 빈센조가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피아 콘실리에리라는 진짜 정체를 알아냅니다. 알파벳 'C'는 까사노 가문의 C로 빈센조가 마지막 경고의 의미로 남기는 이니셜이며 생각보다 더 잔혹한 인물이란 걸 알게 된 장준우는 빈센조를 처리하기로 합니다.

 

장준우는 빈센조에게 킬러들을 보내고, 금가프라자 근처에서 홍차영에게 우상에 대해 알려줄 정보가 있다며 일부러 불러냅니다.

 

 

은둔 고수 세탁소 사장님 탁홍식(최덕문)

한편 금가프라자에 전과 다른 용역들이 들이닥칩니다. 박석도 일행은 용역들 손목에 있는 문신을 보고 쌍금파임을 알아채고 도망가버리고, 용역들은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에게 폭행을 가합니다. 그때 한 손에 가위를 든 은둔 고수 세탁소 사장님이 나타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상대방을 가위로 콕콕 두 번씩 찌르며 용역들을 제압합니다.

 

 

바벨 보스 옥택연 정체 알아낸 빈센조

빈센조는 홍차영을 보내고 남주성을 시켜 '까발리어 TV'채널에 유가족 납치 및 살해사건에 대해 밝히고, 사건이 일어난 굴다리로 가고 있고 잠시 후 충격적인 진실을 밝힐 예정이라는 내용을 업로드합니다. 영상을 확인한 장준우는 킬러들에게 굴다리로 갈 것을 명령하고, 장소를 옮겨 구경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워합니다.

 

남주성 사무장은 빈센조가 떠나자 홍차영에게 연락하고, 이를 알게 된 홍차영은 장준우와 함께 굴다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굴다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빈센조는 격렬한 싸움 끝에 킬러들을 제압하고, 그들 중 한 명을 추궁해 바벨 보스에 관한 정보를 알아냅니다.

 

때마침 도착한 홍차영은 빈센조를 보자마자 걱정했던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 끌어안고, 빈센조는 가만히 홍차영을 안아준 뒤 바벨의 진짜 보스를 알아냈다고 말합니다. 뒤이어 차에서 내린 장준우와 빈센조는 강렬한 눈으로 시선을 맞추며 전율을 일으켰습니다.

 

 

 

사진 출처 : tvN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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