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9회 줄거리 요약 정리

빈센조 9회 줄거리 빌런 장준우의 전면전 시작

지난 8회에서는 빈센조와 홍차영의 방해에도 바벨이 신광 은행과의 투자협의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9회에서는 목표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 장준우가 더 막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남동부지검을 움직이려 하고,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의 진짜 보스를 찾기로 합니다.

 

과거 母 암투병 알게 된 빈센조

빈센조는 담당의사에게 오경자(윤복인)가 1993년 1월 첫 진단을 받았고 당시 폐암 3기였는데 4년 후 수술 없이 완쾌된 기록이 있다는 걸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의사는 가족이 있다면 빨리 알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후 생각이 많아진 빈센조는 오경자가 폐암을 선고받았던 날과 1993년 5월 자신이 보육원에 맡겨진 날을 확인하며 병 때문에 자신을 버린 거라 추측합니다.

 

 

홍차영은 오경자를 찾아가 그동안 바벨과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오경자는 속이다 시원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때 빈센조가 오경자의 병실에 찾아와 느닷없이 화를 냅니다. 오경자가 부작용으로 진통제 처방을 거부한 것과 식사를 잘하지 못하는 모습에 걱정되는 마음을 화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바벨과 딜을 하는 길종문 원장

우상과 계약을 해지하고 검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길종문 원장은 장준우에게 요구사항이 있다며 전화를 겁니다.

 

길종문 원장은 미화 3천만 달러를 계좌로 보내주고, 입금이 확인되면 말없이 이 나라를 떠난다고 합니다. 만약 돈을 안 준다면 바벨 회장 정체와 과거 장준우가 아버님에게 한 짓까지 검사에게 말한다고 합니다.

 

 

남동부지검 FM 검사 정인국(고상호)

바벨을 표적 수사했던 검사로 누구의 말도 듣지 않으며 양쪽 귀에 벽을 새웠다고 해서 벽벽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좌천돼서 목포에 내려가 있다가 지난주에 올라왔습니다.

 

 

바벨의 진짜 회장 바보 찾기

홍차영과 빈센조는 회장 위에 있는 진짜 회장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전에 두 사람은 바벨의 진짜 보스를 줄여 바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경찰 쪽 기록에는 장한서의 형이 장한석으로 15년 전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한국으로 들어온 적이 없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미국 이름은 헨리 장, 미대를 졸업하고 계속 화가 활동을 했으며 현재 소재불명입니다. 빈센조는 2년 전 아버지 장국환 회장의 장례식에도 안 왔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습니다.

 

남동부지검을 움직이는 장준우

빈센조와 홍차영을 이때까지 봐줬다고 생각하는 장한서에게 장준우는 봐준 게 아니라 상대방이 똑똑해서 자신들이 당한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드는 스파링 파트너인 빈센조를 처리하는 순간은 빈센조를 완벽하게 이겼을 때라고 합니다.

 

장한서는 동일, 태산은행장과 미팅을 했지만 두 은행 다 바벨에 투자의사가 전혀 없다는 걸 장준우에게 알립니다. 이에 장준우는 남동부지검쪽과 자리를 만듭니다.

 

 

앞으로를 도모하기 위해 장한서는 남동부지검을 만나지만 황진태 지검장과 서웅호 부장은 바벨의 위에 서려합니다. 그리고 황진태 지검장은 혹시라도 무례를 범하면 언제든 바벨을 쳐 넣을 수 있다고 압박합니다.

 

다른 곳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이들의 대화를 다 듣고 있던 장준우는 돈으로 남동부지검을 샀다고 생각했는데 바벨에 복종하지 않는 태도에 기분이 뒤틀립니다.

 

소시오패스 장준우(옥택연)의 만행에 경악한 장한서(곽동연)

이후 장한서는 뒤풀이를 하자며 한승혁과 최명희를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그리고 장준우는 장한서를 시켜 황진태 지검장과 서웅호 부장을 납치합니다.

 

장한서는 살짝 겁만 주려했지만 아이스하키 헬멧을 쓰고 나타난 장준우는 망설임 없이 스틱으로 서웅호 부장을 내려쳤습니다. 서 부장이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자 눈앞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한승혁과 최명희 그리고 장한서는 경악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황진태 지검장은 바로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바벨에 충성을 약속합니다.

 

한승혁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장준우는 큰 문제가 되는 건 자신의 기분이 상한 것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모든 걸 제자리에 돌려놓고 대가가 먼지 확실히 보여줄 거라 합니다.

 

이에 최명희와 한승혁은 회장님의 방침대로 잘 따르겠다고 하고, 장준우는 장한서에게 자신의 아킬레스건이라며 경호인력부터 강화하라고 합니다.

 

 

빈센조와 홍차영을 위협하는 괴한들

빈센조가 집을 비운 사이 괴한들이 침입합니다. 홍차영 또한 괴한에 의해 위협을 당하자 빈센조가 나타나 그녀를 구합니다. 저녁 식사자리 때부터 홍차영을 미행하고 있던걸 눈치챈 빈센조는 무언가 급하고 어설프며 누군가의 독자적인 명령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망치를 들고 있던 괴한은 홍차영의 목숨을 노린 게 아니라 몸을 못쓰게 할게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빈센조는 홍차영에게 집에 창문도 깨지고 마음 놓기도 힘드니 다른 곳에 있으라고 합니다.

 

인간관계 회복이 덜된 홍차영은 친구들 집에도 갈 수 없게 되자 호텔에서 하루 묵기로 합니다. 그러나 괴한에게 위협을 당한 트라우마로 지나가는 호텔 직원만 봐도 겁에 질리게 되자 결국 빈센조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빈센조와 홍차영

빈센조는 전당포 부부에게 자신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집에 들어온 빈센조는 엉망이 된 거실보다 비둘기가 방안을 장악하고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보고 경악합니다.

 

그것도 잠시 홍차영은 급하게 문을 두드리고, 무섭다고 말하며 빈센조의 집으로 불쑥 들어옵니다. 이에 빈센조는 거실 바닥에 자리를 준비하고 홍차영에게 거실 소파를 내어줍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남동부지검 서웅호 부장의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음주운전으로 산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기사를 본 홍차영은 자신들이 당한 일과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빈센조는 서 부장은 완벽하게 당한 거라며 어설프지 않다고 합니다.

 

금가프라자 세입자들

오늘도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금을 찾기 시작합니다. 스님들 마저도 금을 탐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자비를 행하려 하는 것이라며 수맥 봉을 이용해 금을 찾습니다.

 

서로 금을 찾던걸 알게 된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모여 회의를 합니다. 금을 찾으면 다 같이 1/n을 하고 힘을 합쳐 금을 찾기로 합니다.

 

어느 날 박도식 일행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거라며 금가프라자에 들어오고, 이들이 반갑지 않은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은 적대심을 보입니다. 박도식은 이곳에서 여행사를 할 거라고 합니다.

 

지푸라기에 새로운 소식

지푸라기는 해문병원 길종문 원장이 검찰에 요청해서 보호 중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뭔가 큰 딜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빈센조와 홍차영은 담당 검사인 정인국을 만나보기로 합니다.

 

빈센조와 홍차영은 정인국 검사를 만나 길원장의 요구조건을 듣고, 장한서 회장 뒤에 실세가 있다고 말합니다. 정인국 검사는 길종문 원장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자식들'이라며 복수로 말했던걸 알려줍니다.

 

이로 인해 길원장이 바벨의 진짜 회장을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빈센조와 홍차영은 정인국 검사에게 단서를 얻기 위해 페이크나 쇼처럼 작전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원칙대로 일하던 정인국 검사는 이를 거절합니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움직임을 눈치챈 장준우 전면전 시작

동부지검을 움직여 동일, 태산 은행의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된 바벨은 RDO90 생산을 본격적으로 재게 합니다.

 

길원장이 바벨 쪽으로 기울자 정인국 검사는 빈센조와 홍차영에게 도움을 청하고 두 사람은 바벨이 보낸 킬러 인척 잠입해 실체에 대한 자백을 유도하기로 합니다.

 

빈센조와 홍차영 그리고 남주성은 길원장이 머무르고 있는 자택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한 세 사람은 사법경찰은 물론 길종문 원장이 싸늘하게 죽어 있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이어 홍차영은 바벨화학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가족을 잃은 슬픔과 오늘의 울분을 이겨낼 수 없어 어리석은 선택을 하려 한다'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빈센조와 홍차영은 현장에 도착해 싸늘한 주검이 된 유가족들을 마주하고,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빈센조 10회 예고

이탈리아에 직접 사람을 보내 빈센조에 대해 조사한 장준우는 빈센조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빈센조 또한 킬러를 찾기 힘들다면 찾아오게 만들면 된다고 하며 바벨의 진짜 보스를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빈센조와 장준우, 앞으로 이들의 싸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tvN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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